박지혜,<Regard 0906>,2009. 캔버스에 유채,145.5 x 97.0cm. 몸은 꿈쩍도 못 하는데 마음은 어디서 서성이는지. 드러나 보이는 속옷처럼 속마음도 어렴풋이 비치는 것 같다.. 무심코 창 쪽으로 고개 돌리듯, 사는 일은 균형없이 한쪽으로만 쏠리기도 하지. 지나고 보면 잠깐이었고, 아무것도 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