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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멸하는 장면의 집합
<탑건: 매버릭>, "매버릭"이 외곬 인생 "매버릭들"에게 바치는 헌사
누가 보면 사는 낙이 그것밖에 없는 사람처럼 연애를 하지. 이런 거라도 안 하면 무슨 재미로 사냐고 반문하듯이 운동을 하거나, 여행을 다니거나, 침침한 눈으로 책을 끼고 살다가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. 의 '매버릭'이 36년 만에 살아 돌아왔다. 오매불망 기다린 너무너무너무 전형적인 오락영화다. 세월의 간극이 고스란히 얼굴에 남은 '매버릭'. 하지만 그는 여전히 현역이다. 그의 콜사인이자 영화의 부제, 혀 꼬부라진 영어로 "매버릭(maverick)"은 개성이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을 일컫는다. 고집불통 매버릭은 여전히 삐딱하다. 전투기는 F-14 톰캣에서 F-18 슈퍼호넷으로 바뀌었지만 그가 주로 타는 것은 삐딱선이다. 세월 참 빠르다. 매버릭과 내가 "자, 인생아 제대로 한판 붙어보자!"라고 호기를 부..
합의된 공감
2022. 7. 28. 10:28